노前대통령 서거, 베르테르효과 가져올까?

매일경제 신문에 따르면 노 前 대통령의 서거는 자칫 '베르테르'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일년 전 故최진실씨가 가져온 그것 처럼 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심리학자는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감정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명호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도 "언론이 대통령의 자살 사실을 지나치게 부각하는 것 자체가 자살 모방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며 "대통령서거를 자살이 아닌 하나의 죽음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노 대통령 지지자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자살하는 추종자살 가능성에 대비해야...(가서보기)

또한 신문에서는 고인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지지그룹-노사모를 말하는 것 같다-이 적지 않았던 만큼 자칫 추종자살이 이어질까 우려가 크다고 말한다.

2008.10.03  “최진실 고인이 야단 맞더라도 모방자살 막아야 한다”

실제로 故최진실 씨를 모방하는 자살이 이어지기 전에 많은 전문가들이 또한 이것을 예상했으나 우려는 곧바로 실제로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는 결과로 번졌었다. 이가 바로 故안재환 씨가 자살할 때 모방자살시도 건수들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전에 있었던 일인데도,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막지 못하고, 주위에서는 또 슬퍼하게되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자살은 아주 안 좋은 일이기 때문이라도 우리는 주위사람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쉽게 알 수 있는 징후는 없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면 그 전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징후를 잘 포착 할 수 있지 않을까..

(영어: Werther effect)는 유명인의 자살이 있은 후에 유사한 방식으로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텔레비전 등의 미디어에 보도된 자살을 모방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이 현상을 잘 볼 수 있다.      -위키백과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지만, 유비무환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나라걱정이나 故노무현 대통령 걱정도 좋지만 사이사이 짬을내서 주위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Posted by Gnu 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