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심스 1314 스위치 블레이드 157 스노보드

Posted by 그누엘
2013. 12. 4. 01:30 Snowboard


아래는 157cm 실사


홍보용 사진과 비교하면 탑시트 색깔이 차이가 좀 있습니다. 

베이스는 더 멋지다. 사실 탑시트는 눈밭에서 눈 쌓이면 잘 보이진 않습니다. 오썸베이스~


플렉스는 4 라고 나와있고, 10단계중 7단 정도의 데크와 비교했을 때, 둘이 비슷했습니다.


스텐스는 52-64 까지 조절 가능하게 홀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라이딩 리뷰 (2013.12.15)


심스의 프리라이드 정캠 디렉셔널 데크 스위치블레이드 157 리뷰입니다.

 

우선 저는 178cm 키와 72kg 몸무게, 그리고 보드에 대한 열정(X%)을 가진 누엘이라 합니다.

개띠구요. 대명에서 타면서 보드의 심오함을 느끼며 매년 연구만 열심히 하는 유부보더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휘팍으로 데크 테스트와 영상 찍을 겸 들뜬 마음으로 갔다 왔는데 눈이 많이 오더라구요 쩝.. 하루종일 애쓴 허벅지를 달래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너무 아픕니다. 크흑)

 

한 번 타보고 무슨 리뷰를 쓰느냐..하시겠지만..맞습니다. 모르죠. 그냥 첫 느낌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테스트 환경 입니다.

1214일 휘팍 전 슬롭 한 번씩 돌아 봤습니다. 눈이 두세 번 온 상태에서 정설 해놓은 오전 라이딩 이였구요. 정오를 기점으로 눈이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설질은 최상이었네요. 시야는 별로였습니다.

스텐스는 56cm, 18 0도 바인딩 각도를 맞추고 탔습니다.

 

그 동안 타왔던 데크(나이트로위그156, DWD제노비스157, 매트릭스 이스케이프157) 와 무게를 비교한다면 제일 무게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탄성도 제일 좋아 보입니다. (탄성 비교는 감입니다만, 그라운드트릭 하면서 프레스를 준 후에 튕겨주는 느낌으로 기준을 정해봤습니다.)



외국 리뷰사이트에 소개된 말로는 상급자용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백컨트리에서 카빙과 파크에서의 지빙이 편안하다(?)네요. 해석하자면 데크자체가 소프트하지 않으므로 정설된 슬롭에서의 카빙은 물론 모글이 많은 슬롭에서도 흔들림이 적게 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거죠. 테스트 환경에서도 모글이 많은 상태였지만 가볍고 소프트한 트릭이 잘되는(?) 데크와 달리 안정적인 라인을 잡고 카빙이 가능했습니다. 왠만한 모글은 부수면서 다니죠. 56cm 스텐스 넓이가 잘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슬립도 거의 없이 선이 하나만 굵게 생기더군요. 오늘 60cm 스텐스로 교정하고 타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다음에 타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빙에서도 잘 미끄러지더군요. 킹크드 박스에서도 스무스하게 미끌어지고, 원통형으로 생긴 데도 자신감있게 도전~~해봤습니다만...








너무 잘 미끄러지더 라구요.^^;; 1도 비벨엣지의 위력이군요.

그라운드 트릭은 벅지 운동을 더 하고 도전 해 봐야 겠습니다. 무게감에 비해 탄성이 좋아서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높이있는 멋진 트릭이 가능 할 듯...보입니다. (..멋지고 싶네요..ㅎㅎ)

얼른 파이프가 오픈해서 타봤으면 좋겠네요. 제 예상은 라인잡기 수월하고, 펌핑능력이 뛰어나므로..긍정적입니다.

 

어느 덧 결론입니다. (^^; 제 블로그에 추후에 업데이트 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주세요. 업데이트 후에 댓글 달아놓겠습니다.)


1. 어드벤스드 라이더 용 디렉셔널 데크.

2. 무게감은 있지만, 그만큼 탄성이 좋다.

3. 벅지 운동 필요.

4. 잘 미끄러짐.(농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사이트

http://www.simsnow.com/portfolio/1314-switch-blade/

http://snowboard.findthebest.com/l/1805/2014-Sims-Switch-Blade